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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6세대 부분변경 ‘CR-V 하이브리드’ 출시…안전·편의사양 강화

혼다코리아, 6세대 부분변경 ‘CR-V 하이브리드’ 출시…안전·편의사양 강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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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13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 하이브리드’의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도심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150여개국에서 30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 대를 기록한 혼다의 대표 SUV 모델이다. 국내에는 2023년 6세대 모델로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 신차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구동방식에 따라 △2WD 5280만 원 △4WD 5580만 원에 판매되며, 외장 색상은 크리스탈 블랙 펄, 플래티넘 화이트 펄,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 어반 그레이 펄, 캐니언 리버 블루 메탈릭 등 5가지다.

새 모델에는 혼다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고, 기존의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LKAS),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LSBC) 등은 유지됐다.

또한 ACE™ 차체 구조와 리어 사이드·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시스템도 기본 탑재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편의사양으로는 사이드미러 열선과 2열 열선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토너 커버도 추가돼 적재 편의성이 향상됐다. 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와 블랙 투톤의 신규 시트 컬러와 오렌지 스티치 디테일을 통해 도심형 SUV 특유의 세련된 무드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2.0L 직분사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E-CVT,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kg·m를,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6kg·m를 발휘해 뛰어난 연비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극대화하는 패키징 기술을 통해 최대 2166 리터(L)까지 확장 가능한 적재 공간과 넓은 2열 레그룸을 확보해 캠핑이나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SUV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R-V는 혼다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30년간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올라운더 SUV’”라며 “새로운 CR-V 하이브리드를 통해 일상 속 즐거움과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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