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5·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송하경(최성은)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나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한다.
앞서 두 사람은 폐교된 파탄고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공조를 이어갔다. 마을 이장의 제안으로 윷놀이 승부까지 벌였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가 한층 가까워졌다.
14일 공개된 사진에는 땅콩집을 찾아온 손님을 보고 놀라는 하경의 모습이 담겼다. 그 주인공은 도하의 미국 시절 오랜 친구 윤소희(권아름). 한국에 돌아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하를 자연스럽게 찾는 소희의 모습에 하경은 미묘한 긴장감을 느낀다.
이어 하경과 소희가 카페에서 마주 앉은 장면도 공개됐다. 하경은 굳은 표정으로 소희를 응시하고, 소희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어색한 기류를 드러낸다. 특히 소희의 직설적인 말들이 하경을 당황하게 만들며 두 사람의 첫 대면에 묘한 신경전이 흐른다.
도하의 오랜 친구 소희가 등장하면서 하경과 도하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 썸머’ 5회는 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BS 2TV '마지막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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