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8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맞붙는 경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원더독스는 주장 표승주가 속했던 정관장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상대의 세트 포인트를 허용했다. 3승 2패를 기록 중인 팀은 남은 두 경기 중 한 번만 더 승리하면 생존을 확정할 수 있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다.

특히 1점 차로 끝난 1세트 이후 분위기를 탄 원더독스는 프로팀을 상대로 예상 밖의 접전을 펼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정관장도 이에 맞서 반격에 나서며 경기는 예측 불가 흐름으로 치닫는다.

김연경 감독은 공격 패턴이 읽히는 표승주와 세터 이진 등을 대상으로 은밀한 작전을 지시하며 팀을 이끈다. 백채림·윤영인·김나희 등 일부 선수의 부재로 교체 카드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진 것.

여기에 김 감독은 결국 용병 타미라 카드를 가동하며 반전을 노린다. 이 선택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진감 넘치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신인감독 김연경’ 8회는 16일 밤 9시 50분, 평소보다 40분 늦게 방송된다.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중계에 따라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MBC '신인감독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