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3일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하고 활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부스 ‘몽실몽실(夢室夢室): 드림그림의 꿈이 담긴 공간’은 문자도와 단청 귀면화를 모티브로 장학생들이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일러스트레이터 혜강 작가와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 작가가 멘토로 참여했으며, 전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전통 한옥 구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 디자인과 함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로 장학생들의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에 앞서 열린 수료식에는 장학생과 멘토,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드림그림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2012년 시작된 ‘드림그림’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25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Drawing Heritage, Growing as Artists’를 주제로, 전통예술의 상징성과 미감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창작 활동이 전개됐다.
김마르코 대표는 “드림그림은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돕고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한성자동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예술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한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