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품질 중심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1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679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5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기자전거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라인업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공급을 이어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국 단위 통합 A/S 체계를 조기 구축해 사후 서비스의 접근성과 만족도도 높였다.
일반 자전거 부문도 지속적인 제조 노하우와 내구성 강화로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 속에서도 브랜드 신뢰도를 지키며 매출 호조를 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전기자전거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제품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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