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국내 최초로 자동차 매트 제품에 대해 정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를 획득했다.
불스원은 14일 자사의 ‘EZ클린 TPE 카매트’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정한 ‘자동차용 매트 환경표지 인증’ 기준에 따라 국내 최초 인증(제34153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관련 제도가 시행된 이후 업계 1호 사례다.
환경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인 제품에 부여되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이다. EZ클린 TPE 카매트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등 공기 오염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하고, ▲염소화페놀류 ▲프탈레이트계 물질 등 유해화학물질 함량 기준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240여 종 고위험성 유해물질(SVHC) 테스트를 통과한 차세대 TPE 소재를 적용해 염산가스, 프탈레이트, RoHS 규제 6종 등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PVC 매트 대비 40% 가벼워 실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불스원의 친환경 기술력과 책임 있는 제품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불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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