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티넨탈타이어가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Macan)’에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 타이어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급 모델은 ▲여름용 ‘스포츠콘택트 6(SportContact 6)’ ▲사계절용 ‘크로스콘택트 RX(CrossContact RX)’ ▲겨울용 ‘윈터콘택트 TS 860 S(WinterContact TS 860 S)’로 구성되며, 주행 성향과 계절별 특성을 고려해 선택이 가능하다.
‘스포츠콘택트 6’는 콘티넨탈의 초고성능(UUHP) 타이어로, 최고 350km/h 속도에서도 접지력과 제동력을 발휘해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젖은 노면에서도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스포츠카 특성에 최적화됐다.
‘크로스콘택트 RX’는 조용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사계절용 모델로, 젖은 노면 제동력과 배수 성능이 뛰어나며, 도심은 물론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까지 대응 가능하다.
겨울용 ‘윈터콘택트 TS 860 S’는 전기차의 빠른 가속력에도 강력한 제동력과 제어 성능을 제공하며, 회전 저항을 낮춰 효율적인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포르쉐 신형 마칸에 장착되는 모든 타이어는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XL(Extra Load) 규격으로 제공되며, 포르쉐의 엄격한 품질 요건을 충족한 제품이다.
한편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번 마칸 외에도 ‘타이칸’, ‘카이엔’, ‘파나메라’ 등 포르쉐의 주요 모델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콘티넨탈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