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영화 <국보>가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내한한 이상일 감독은 배우 이민호, 김성규와 만남을 가졌고, 한효주·고아라 등 배우들도 직접 관람하며 SNS 인증샷을 남겼다. 봉준호·김한민 감독 등 한국 영화계 거장들도 관람과 응원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보>는 일본에서 개봉 158일간 1,207만 명을 동원하며 170억 엔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 이후 23년 만에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이다.
영화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넘어야 했던 두 남자의 치열한 삶을 그린다.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거머쥔 <국보>는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미디어캐슬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