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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남미 공략 박차…딜러 행사·박람회 참가 시장입지 강화

금호타이어, 중남미 공략 박차…딜러 행사·박람회 참가 시장입지 강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5.11.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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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중남미 지역에서 주요 딜러 초청 행사와 상용차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초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12개국에서 온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사는 수출용 브랜드 ‘마샬(MARSHAL)’의 운영 전략과 주요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는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샤페코에서 열린 ‘브라질 트럭·운송 박람회(FETRANSLOG)’에 참가해,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제조사 및 딜러사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2025 중남미 마샬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중남미 12개국 17개 주요 딜러사 관계자 40명과 함께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사진 중앙), 중남미영업부문 조동근 상무, Commercial 영업부문 오준석 상무 등이 참석하였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의 높은 육상 운송 의존도와 비포장도로 중심의 까다로운 주행 환경에 주목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글로벌 전략 국가로 지정하고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북미에 집중됐던 글로벌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중남미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타이어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유망 시장”이라며 “딜러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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