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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라워, 에든버러 경매서 '아벨라워 53년' 1억원 낙찰…내년 국내에 50년 한정 출시

아벨라워, 에든버러 경매서 '아벨라워 53년' 1억원 낙찰…내년 국내에 50년 한정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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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사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아벨라워의 첫 울트라 프레스티지 제품인 ‘아벨라워 더 마우스 오브 더 채터링 번 53년 1967’(아벨라워 53년)이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디스틸러스 원 오브 원’ 경매에서 약 7만 유로(한화 약 1억원)에 낙찰됐다고 20일 밝혔다.

1967년 증류돼 단 하나의 오크 캐스크에서 53년간 숙성된 이 제품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오랜 숙성 기간을 가진 원액으로, 단 한 병만 존재하는 초희귀 한정판이다.

아벨라워 53년은 잘 익은 블랙체리와 신선한 딸기, 오렌지 제스트 향을 시작으로 바닐라와 벌꿀 스펀지 케이크의 질감, 구운 아몬드 풍미에 이어 라즈베리와 밀크 초콜릿의 긴 여운을 전하는 등 장기 숙성이 선사하는 복합적 풍미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유리공예 거장 미케 요한슨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매그넘 디캔터에 담겼으며, 정교한 수공 조각과 맞춤형 디스플레이 스탠드를 통해 예술 작품 수준의 위스키로 완성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겔 파스칼 전무는 “아벨라워 53년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시간과 장인정신이 담긴 예술품”이라며 “글로벌 데뷔의 성공을 시작으로 국내 애호가들에게도 깊이 있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벨라워는 내년 2월 ‘아벨라워 50년’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1970년 증류돼 반세기 동안 숙성된 원액으로 완성된 이 제품은 전 세계 단 20병만 존재하는 레어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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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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