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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제동거리"...전기차도 겨울용 타이어 필수

“눈길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제동거리"...전기차도 겨울용 타이어 필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5.1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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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겨울철 차량 안전관리 요령 제안…전기차 전용 ‘아이온 아이셉트` 출시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겨울철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 소식이 이어지면서 차량 월동 준비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 요령과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겨울철은 기온이 0℃ 이하로 자주 떨어지고 눈길과 빙판길 등 위험한 도로 상황이 많아지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과 교체가 사고 예방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는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영상 7도 이하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며 접지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한국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테스트 조건: 눈길(SNOW) 제동력 시속 40km / 빙판길(ICE) 제동력 시속 20km].
[테스트 조건: 눈길(SNOW) 제동력 시속 40km / 빙판길(ICE) 제동력 시속 20km].

20일 한국타이어의 제동 성능 테스트에 따르면 눈길에서는 겨울용 타이어가 18.49m,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의 제동거리를 기록해 약 두 배의 차이를 보였다.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 약 14% 차이를 보이며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겨울철에는 앞바퀴나 뒷바퀴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오히려 차량의 조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4개 모두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한국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전기차 전용 ‘아이온 아이셉트’ 등 3가지 대표 겨울용 타이어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T’Station) 매장을 중심으로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전국 32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무이자 결제, 타이어 호텔 서비스, 자동차 보험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안전운전은 타이어부터 시작된다”며 “마모, 공기압, 트레드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겨울용 타이어로의 교체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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