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먹방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박나래와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
19일 공개된 61회에서는 쯔양을 위해 꽃게무침·낙지 육회 탕탕이·등갈비 김치찜 등 총 30인분이 준비됐고, 두 사람은 시작부터 ‘초대형 먹방’을 선보였다.
쯔양은 목포식 꽃게무침에 깊은 감탄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발골에 나섰고, 박나래는 직접 꽃게살을 발라주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입 가득 꽃게살을 먹는 쯔양을 보며 박나래는 “계속 보게 된다”고 감탄했고, 쯔양은 “식당 뺨치는 맛”이라며 박나래의 요리를 칭찬했다.
썸네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과정에서는 얼굴만 한 등갈비를 통째로 들며 ‘나래식 특유의 썸네일’ 장면도 완성했다. 촬영 직후 쯔양이 등갈비를 그대로 먹어 치우자 박나래는 “진짜 잘 먹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나래가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된다”고 걱정하자 쯔양은 “억지로 먹어본 적이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숟가락 위에 음식을 높게 쌓아 한 번에 먹는 장면에서도 쯔양은 흔들림이 없었고, 박나래가 따라 해보려 했지만 “안 되는 거였다”며 곧바로 포기해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먹방 유튜버들의 소화력 이야기가 나오자 쯔양은 “일어나면 배가 쓱 내려간다. 말하면서 먹으면 배가 안 찬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덜 먹느냐”는 질문에는 “먹는 게 1순위”라고 답해 ‘먹방 본업러’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등갈비 김치찜이 바닥을 드러내자 박나래가 “배 얼마나 찼냐”고 묻자 쯔양은 “20~30%”라고 답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반면 박나래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모습으로 대비를 이뤘다.
한편 ‘나래식’ 62회에는 코미디언 양세찬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유튜브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