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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9기, 시작부터 결혼 예고…연상녀·연하남 라인업에 스튜디오 술렁

'나솔' 29기, 시작부터 결혼 예고…연상녀·연하남 라인업에 스튜디오 술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5.1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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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나는 SOLO 29기 ‘연상연하 특집’이 첫 방송부터 강한 반응을 끌어냈다. 19일 방송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 모인 연상녀·연하남 라인업이 공개됐고, 제작진이 29기에서 이미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시청률은 평균 3.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분당 최고 4.1%를 기록했다.

29기는 충남 태안에서 시작됐다. 솔로남들은 각자 개성 강한 프로필로 눈길을 끌었다. 세 언어를 구사하며 100번 넘는 소개팅 경험이 있다는 영수, “누나가 좋다”고 말하는 영호, “위로 아래로 모두 가능하다”고 말한 영식, 유도선수 출신 영철 등이 등장했다. 반려견과 살며 “일찍 결혼해야 한다”고 말한 광수, 황금 래핑카로 등장한 상철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솔로녀들도 만만치 않았다. 배우 닮은꼴 비주얼로 등장한 영숙은 연구 전담 교수로 연하와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정숙은 “연하들이 많이 다가왔다”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순자는 연상연하 연애에 대한 양가의 반대 경험을 털어놨고, 영자는 “연하를 만나본 적 없다”며 관심을 내비쳤다. 옥순은 “똑똑하고 다정한 사람”을 찾고 싶다고 했고, Y대 출신 현숙은 “순수한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2026년에 결혼 예정인 29기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첫인상 선택에서는 솔로녀들이 캠코더로 직접 인터뷰한 영상을 녹화해 남성에게 전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영숙과 영자는 영호를, 정숙·순자는 영수를 선택했다. 옥순과 현숙은 상철을 선택해 상철은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반면 광수·영식은 첫 회에서 ‘0표남’이 됐다.

저녁 시간에는 각자 존재감 경쟁이 이어졌다. 상철은 준비해온 음료를 나눠주며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영호는 비에 젖은 정숙에게 겉옷을 건네며 호감을 드러냈다. 영수는 “연상들이 절 좋아한다”고 어필했지만 정숙은 “생각보다 다른 모습”이라며 아쉬움을 보였고, 순자는 오히려 영수에게 흥미를 느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 예고가 공개됐다. 정숙이 영수에게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고, 상철은 옥순·현숙에게 플러팅을 이어가 새로운 구도가 예고됐다.

나는 SOLO 29기는 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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