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의 멤버 류진이 세계적인 퍼포먼스 팀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와 함께한 특별 화보와 인터뷰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류진이 어린 시절 태양의서커스 공연을 보고 서커스 단원을 꿈꾸게 된 경험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촬영은 실제 ‘쿠자’ 공연이 진행되는 빅탑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공연의 주요 캐릭터인 트릭스터, 킹을 비롯해 샤리바리, 티터보드, 체어 발란싱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뤄졌다. 류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인터뷰에서 류진은 “어린 시절의 저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 경험이었다”며 서커스를 처음 접했을 당시의 감동을 회상했다. 이어 무대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에 대해 “무대 위에서는 모든 움직임이 퍼포먼스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더 자유롭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공개된 ITZY의 새 미니앨범 <TUNNEL VISION>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류진은 “연차가 쌓일수록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준비했다”며, “‘ITZY 여전히 뜨겁네’라는 반응을 듣고 싶었다”고 전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이나경 객원기자 lnknk2@gmail.com, 사진=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