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리(Oakley)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브레인 데드(Brain Dead)와 협업한 한정판 아이웨어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클리의 실험적 디자인 프로젝트인 ‘오클리 팩토리 팀’을 통해 기획됐으며, 브레인 데드의 독창적인 그래픽 감성과 기술적 디테일이 결합된 제품이다.

신제품은 스트레이트 재킷 99(Straight Jacket 99)와 플랜타리스(Plantaris) 두 가지 모델로, 스타필드 하남점 내 오클리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스트레이트 재킷 99는 1999년 출시된 오리지널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회색 불꽃 패턴이 가미된 X-실버 컬러와 프리즘 루비 렌즈가 적용됐으며, 얼굴을 감싸는 핏과 오매터(O-Matter) 경량 소재 프레임으로 착용감을 높였다.

플랜타리스는 자연의 패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세피아 톤 색상을 입힌 모델로, 프리즘 텅스텐 렌즈를 통해 색상과 대비감을 강조했다. 가지처럼 뻗은 듀얼 템플 구조와 반투명 실리콘 그립, 탈부착 가능한 노즈콘 등 구조적 완성도도 갖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오클리(Oak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