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자율주행차 안전성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가천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범 부교수를 제6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0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으며,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2020년 제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자동차 안전 관련 학술·기술 발전 및 산업 기여도가 높은 만 40세 이하 과학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기범 부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해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기술 분과위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제작결함조사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국가 연구 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자동차 안전 분야의 최전선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KAIDA는 젊은 과학자 발굴과 안전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KASA 학술대회에서는 자동차 안전도 향상, 미래형 안전차량 기술, 승객 보호 및 시험 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되며 자동차 안전 산업의 방향성이 논의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KA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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