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임지연이 ‘위정신’ 역할로 호평을 얻고 있다. 드라마는 첫 만남부터 꼬여 버린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의 티격태격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리며 변해가는 감정을 그린다.
정치부 에이스였던 위정신은 거대 비리 사건을 추적하다 부서를 옮기게 되고, 연예부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다. 임지연은 특종 앞에서는 집요하고, 좋아하는 대상 앞에서는 솔직해지는 위정신의 반전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코믹·로맨스·휴먼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쳤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임지연에게 가장 잘 맞는 역할”이라는 반응까지 이어진다.
최근 방송에서는 중고 거래 앱에서 익명 채팅을 나누는 두 사람이 현실에서는 서먹해도 온라인에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비밀 친구로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위정신이 특종 제보로 고소 위기에 몰리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도 주목된다.
‘얄미운 사랑’ 7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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