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현실 밀착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육아·직장·결혼에 지친 마흔한 살 세 친구의 일상을 그린 코믹 성장 드라마로, 3회 방송이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서는 2위에 오르며 반등세를 확실히 굳혔다. 굿데이터 TV-OTT 통합 화제성 뉴스 기사 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작품이 호응을 얻는 이유로는 ‘내 이야기 같다’는 공감대가 꼽힌다. 육아와 경단녀 탈출, 워킹맘의 현실, 직장 내 갈등, 임신을 둘러싼 부부 문제, 싱글 라이프 등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을 다층적으로 담아 세대 불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배우들의 연기도 극을 탄탄하게 만든다. 김희선은 재취업한 쇼호스트 조나정의 현실적 고민을 생활 밀착 연기로 그려 공감도를 높였다. 한혜진은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가정에서는 남편과 갈등하는 구주영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진서연은 겉은 도도하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은 골드미스 이일리를 촘촘한 연기로 소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흔한 살의 현실을 담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