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종현이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 합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는 ‘친애하는 X’ 8회에서는 새 인물 문도혁 역을 맡은 홍종현이 처음 등장했다. 전작에서 멜로 이미지를 보여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냉혹한 면모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극 말미, 문도혁은 김재오(김도훈)를 위협한 인물로 드러났고, 백아진(김유정)과도 얽히는 서사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사건의 원인을 제공하고도 태연한 반응을 보이는 그의 모습은 극의 압박감을 극대화했다.
이어 백아진의 사진을 바라보며 서늘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광기가 서린 눈빛으로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훈훈한 기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신으로,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홍종현의 등장으로 후반부 전개에 새로운 변수가 더해진 가운데, 그의 향후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빙 ‘친애하는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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