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 732회에서는 ‘아티스트 김종찬 & 이정석’ 특집으로 총 다섯 팀이 출연해 가을 저녁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 중 DK가 김종찬의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자신만의 따뜻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소화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김종찬은 ‘당신도 울고 있네요’를 부르며 원조 감성의 매력을 뽐냈고, 이정석과 함께 하는 출연진들은 그의 무대에 감동하며 ‘나눔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이재환, 백형훈, 뮤지컬 <킹키부츠> 팀, 이지훈, 먼데이 키즈 등 쟁쟁한 무대들이 이어졌으며, 김종찬은 각 무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훈은 재지한 무드의 ‘밤이 오면’으로 깊은 무대를 선보였고, 먼데이 키즈 이진성은 ‘사랑하기에’를 통해 첫 1승을 축하받았다. 이에 맞서 DK는 424표를 획득, 이진성보다 5표 앞서며 승자석에 앉았다.
마지막으로 박기영은 ‘첫눈이 온다구요’의 재즈 버전을 완성도 높게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정석은 재즈 편곡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732회는 출연진 모두가 김종찬과 이정석의 명곡을 각자의 색깔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향수를 자극하며 시청률 6.2%, 동시간대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시청자들은 DK의 가창력, 박기영의 폭발적인 고음, 그리고 첫 승을 거둔 이진성까지 다양한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