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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임보다 온기를”…그랜드 하얏트, 마기 린지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반짝임보다 온기를”…그랜드 하얏트, 마기 린지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24 12:10
  • 수정 2025.11.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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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33년간 호텔 크리스마스트리를 총괄해온 세계적 플로리스트 마기 린지(Margie Lindsay)와 함께 '어반 롯지(Urban Lodge)' 콘셉트의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이며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트리는 ‘도심 속 아늑한 오두막’이라는 호텔 본연의 철학을 담아 기획됐으며, 강원도산 생나무와 자연 소재 오너먼트를 사용해 화려함보다 따뜻함을 강조했다. 6m 높이의 구상나무에는 호주와 한국에서 엄선한 오너먼트와 리본이 장식됐으며, 공간별로 특색 있는 연출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색다른 ‘트리 산책’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JJ 마호니스에는 축구공 모티브, 더 테라스에는 과일과 아이스크림 트리, 더 델리에는 디저트 콘셉트의 트리가 설치돼, 유쾌한 디테일이 곳곳에서 눈길을 끈다.

마기 린지는 “다른 호텔들이 차가운 장식을 쓴다면, 나는 이 공간에 온기를 더하고 싶었다”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만의 유산과 감성, 그리고 계절의 따뜻함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 트리는 연말까지 호텔 로비를 비롯한 각 업장에서 전시되며, 방문객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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