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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3년 연속 상승

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3년 연속 상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5.1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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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 서울사무소
 대동 서울사무소

대동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C등급에서 2024년 B+, 올해 A등급까지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루며 ESG 경영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부 평가에서 환경(E)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G) 부문은 B에서 B+로 각각 상향됐으며, 사회(S)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최고 수준인 A+를 유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제품 전 과정 평가(LCA) 추진 전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동은 올해 6개 모델에 대한 LCA를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내부 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체 수출 모델에 LCA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설계, 자원 효율 개선 등 지속가능한 제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 강화가 주효했다. 보상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신설·운영하며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대동은 또한 '이중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12대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상위 3대 중요 이슈 중심으로 성과 공개와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수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며 ESG 경영 체계의 성숙도를 한층 높였다”며 “LCA 내재화와 공시 고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ISSB, KSSB, ESRS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 보고 체계를 마련 중이며, 국내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지속가능성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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