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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美서 올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1위…’최고 성능 전기차’

루시드, 美서 올해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1위…’최고 성능 전기차’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5.1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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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세단
루시드 에어 세단

루시드 모터스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루시드를 리비안, BMW, 포르쉐, 테슬라보다 높은 순위에 올리며 ‘2025년 최고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뽑았다.

먼저 루시드의 핵심 세단 ‘에어(Air)’는 효율성과 성능, 럭셔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형 에어 투어링은 최고출력 620마력과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 3.4초, 1회 충전 주행거리 400마일(643km) 이상, 정숙성과 고급감까지 인정받아 9.3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전기 SUV ‘그래비티(Gravity)’는 10점 만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루시드 그래비티
루시드 그래비티

새롭게 추가된 그래비티 투어링 트림은 7인승 구성에 337마일(570km)의 주행거리, 최고출력 560마력, 제로백 4초 성능 등으로 BMW iX, 리비안 R1S와 경쟁 중이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 투어링은 최대 450마일(760km)을 주행할 수 있다.

닉 티워크 루시드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올해 말까지 2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며 우버로부터 3억 달러 투자를 유치, 최대 2만 대의 로보택시용 EV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말까지 테슬라 모델 Y를 겨냥한 신규 중형 차량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설립 4년차밖에 되지 않으며 판매 모델도 두 가지뿐인 기업이 기존 강자들을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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