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에서 갈고 닦은 정비 실력을 겨뤘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26일까지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9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02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기아차 정비사들 간 교류의 장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한편, 기아차의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과 자긍심 부여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해외 기아차 정비사 3년 이상 근무 경력자중에서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58명과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 등 총 46개국 105명이 한국을 찾았다.

기아차는 대회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샤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 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과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평가했으며, 각 항목별 최우수자 및 종합 점수 우수자를 선정해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