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자업체 ‘다이슨(Dyson)’이 개발에 나섰던 전기차가 지난해 사업 철수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제임스 다이슨 CEO는 지난해 10월 전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전기차 개발팀이 환상적인 저기차를 개발했지만 상업성이 없어서 생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전기차 개발을 표명한 지 3년 만에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모두에게 궁금증으로 남았던 전기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선데이 타임즈의 다이슨 CEO 인터뷰와 함께 공개됐다.다이슨은 “프로젝트명 ‘N526’으로 명명된 다이슨 전기차는 7인승 SUV
BMW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8 컴페티션 쿠페’의 튜닝버전이 등장해 화제다.주인공은 독일 튜너 ‘만하트(Manhart)’가 제작한 모델로 이름은 ‘MH8 800’ 패키지로 명명됐다.만하트 M8 컴페티션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823마력 최대토크 145.1kg.m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6초로 기본 모델 대비 0.6초가 단축됐다.이는 지난 3월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인 ‘911 터보 S’의 제로백 2.7초보다 0.1초 빠른속도를 기록하는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투싼이 2004년 미국시장 데뷔 이후 1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04년 미국 시장에 첫 등장한 투싼은 2010년, 2016년, 2019년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으며 올 연말 풀체인지된 4세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지난달 기준 미국에서 현대차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이상이 SUV 차량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 투싼은 가장 높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르노 ‘캡처’를 2,000만원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프랑스 특유의 부드럽고 당당한 디자인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따. 캡처는 르노 브랜드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 번째 승용 모델이다.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신형 캡처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캡처는
'옛날 사람'들은 이따금 수동변속기의 손맛을 그리워 한다. 노면상태, 속도, 추월시 등 상황에 맞게 내 맘대로 차를 조련하는 맛이 최고였다. 기계와 전자기술의 합작인 벨로스터 N DCT 같은 변속기가 나오는 세상이 됐다.변속기는 세팅 방식에 따라 차량의 성격을 좌우한다.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특성에 맞는 변속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MW의 ZF, 포르쉐의 PDK, 아우디의 S트로닉, 메르세데스-벤츠의 팁트로닉 등 브랜드 별로 맞춤형 변속기를 제공하며 각자 브랜드 색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미래 전기차 시장은 한국과 독일이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판매에서는 폭스바겐이,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LG화학이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0년 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폭스바겐이 세계 1위를, 배터리 시장은 LG화학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시장이 고도화될 수록 전통 자동차 업체의 판매량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은 도요타가 독보적이다. 하지만 PHEV, 전기차 등 플러그인 전동화 차량으로 한정할 경우 올 1분기 1위는 테슬라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3분기 연속 적자를 봤다. 쌍용차는 지난 1분기에 매출 6492억원, 영업손실 986억원, 당기순손실 1,9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는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30.4%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쌍용차는 부품 수급차질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며 조업 차질을 최소화해 오고 있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들면 전기차도 차원이 다르다? 벤츠가 미래차의 표본을 보여줬다.벤츠의 컨셉트 전기차 실물은 기대 이상으로 웅장하고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기대 역시 컸다.벤츠는 S클래스급 럭셔리 전기 세단 '비전 EQS' 콘셉트카를 13일 고양전시장에서 선보였다. 1회 충전에 무려 700㎞를 주행하고 최고출력은 469마력이다.비전 EQS는 벤츠의 최고를 뜻하는 S를 붙여 차세대 전세계 럭셔리 전기차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벤츠는 비전 EQS를 통해 전기차를 통한 지속가
경차의 운명이 갈리기 시작한다. 기울어 가는 경차의 시대가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다시 살아날 것인가.경차의 나라 일본을 따라갈 수 있을까. 도심 좁은 골목과 각종 세제혜택에 유리한 경차의 시대가 찾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이나 고성능 차량을 즐겨타는 유럽을 닮아갈 것인가.기아차의 국민경차 모닝이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각종 안전과 편의장치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디자인을 조금 바꿨고 각종 기능을 늘리면서 경차는 옵션을 포기해야 하는 차라는 인식을 바꿨다.안전을 위해서도 LFA 기능 경차 최초 탑재, 차선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캡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 번째 승용 모델이다. 캡처는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소형 SUV다. 신형 캡처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캡처는 전장 4230㎜, 전폭 1800㎜, 전고 1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손잡고 미래 전기차 협력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양 그룹간 자동차 관련 협력이 없었지만, 미래차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합종연횡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업계 및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두 그룹 경영진은 이날 오전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그룹에선 이 부회장과 전영현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에선 정 부회장과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신형 EV 크로스오버 ‘CV(가칭)’가 800볼트 충전시스템을 갖춘 슈퍼카 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기아차가 내년 본격 선보일 EV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이매진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내부적으로 ‘CV’라고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해외자동차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CV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이내, 20분 미만의 배터리 재충전 시간, 완충 시 주행거리는 약 300마일(483km)에 달한다고 전했다.리막과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해당 모델은 모듈식 E-GMP
기아자동차는 12일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전면부는 ▲타이거 노즈 형상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DRL)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크롬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
GM 쉐보레 ‘2021년형 타호(Tahoe)’가 미국에서 경찰차로 등장한다.쉐보레 대형 SUV 타호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초대형 SUV ‘서버번’의 숏바디 버전으로 좌우 폭이 2m가 넘는다.듬직한 사이즈와 강인한 이미지로 타호는 주로 CIA, FBI 등 정부기관 소속의 특수요원들의 차량으로 사용돼 왔다.외신에 따르면 GM은 최근 타호를 활용한 경찰차 패키지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으며 신형 타호가 판매에 들어가면 새로운 경찰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공식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자동차 커뮤니티 ‘볼드라이드(Bol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초 쿠페형 크로스오버차량(CUV) 'XM3'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소형 CUV '캡처' 2세대 모델까지 추가해 B세그먼트(소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석권을 노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이달 중으로 소형 SUV 'QM3'를 단종하고, 후속 모델로 '캡처(CAPTUR)' 2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캡처는 QM3처럼 유럽에서 생산한 차량을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한다. 캡처는 전장 4227㎜, 전폭 1797㎜, 전고 1576㎜으
아우디코리아는 4도어 쿠페 '더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3.22㎏.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7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0.6㎞다.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외관에서 세련되
쌍용자동차 첫 순수전기차가 내년 상반기 '코란도 e-모션(가칭)'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회 충전 최대 400㎞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는 코란도 e-모션은 쌍용차 미래 먹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사내 전기차 이름 공모전을 통해 270여개 중 50여개 후보군을 추려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후보군으로는 코란도EV, 코란도 e-모션, e-코란도 등이 올라왔고, 이 중 최종적으로 선택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최근 '코란도 e-모션'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서를 제출한 것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7일(현지시간) 오후 1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증강현실(AR)을 통해 자연흡기 V10 슈퍼 스포츠 카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오픈탑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경량화 기술이 가미된 오픈 에어링 시스템 및 후륜구동의 짜릿한 운전 재미를 더욱 적극적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P-TCS 기술 등이 적용됐다. V10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610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0년전 첫 선을 보인 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 SUV로 인정받아온 레인지로버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6월 출시 50주년을 맞는 레인지로버는 1970년 세계 최초로 럭셔리 SUV의 컨셉을 제시하며 등장한 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품격과 가치를 대변해온 역사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2020년형 전 라인업에는 레인지로버에는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플래그십 SUV로서의 입지를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25% 이상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945대로, 지난해 4월 보다 25.9% 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2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 1~4월 수입차 누적 신규등록도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7만7614대로 집계됐다.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브랜드는 이탈리안 슈퍼카 '람보르기니'였다. 람보르기니는 26대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