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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 N TCR’ 뉘르부르크링 24시 본격도전 시동!

현대 ‘i30 N TCR’ 뉘르부르크링 24시 본격도전 시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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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투어링카레이스(TCR) 전용 경주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지옥의 레이스’에 도전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 공식도전을 위해 채비를 마친 i30 N TCR은 15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6시간 예선전(ADAC Qualification Race 24h) 완주에 성공했다.

'i30 N TCR' 2대가 이번 6시간 예선전에서 안정적 내구성과 파워를 입증하면서 다음달 열릴 혹독한 24시간 레이스에 출격을 준비 중이다.

'i30 N TCR'은 현대차가 판매용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로 2.0터보 직분사 엔진,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적용해 정통 경주차에 걸맞게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킷 검증은 계속돼 왔다. 이미 i30 N TCR는 이달 초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8 WTCR(World Touring Car Cup)' 개막전에 출전해 25대중 1, 2위에 올랐다.

극한의 무대인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는 오는 5월 12일~13일 열리며, 현대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이 직접 레이스에 출전해 가혹 상황에서의 실체적인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한다.

현대차는 이번 내구레이스 도전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i30 N TCR뿐만 아니라 i30 N, 벨로스터 N등 고성능 양산차의 주행 및 내구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총 길이 약 25km의 코스로,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춰 완주 자체가 큰 도전으로 통한다. 지난해는 총 참가대수 160대 중 109대가 완주해 68%의 완주율을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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