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메시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주변 여건으로 볼 때 저는 오늘의 결과에 만족합니다. 맥라렌이 매우 빨랐지만 근소한 차이였습니다. 레이스 내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었지만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거겠죠. 솔직히 키미에 앞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챔피언쉽에서 2위인 키미와 2점을 더 벌일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챔피언쉽을 이야기 하는 건 너무 빠른 감이 있지만 라이벌 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니까요. 오늘 첫 스틴트는 매우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 www.thq.co.kr)는 폭주족을 소재로 다룬 PC용 레이싱 게임 '쥬스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쥬스드'는 레이싱 최고의 속도에서 느낄 수 있는 흥분과 쾌감을 표현하는 영어 속어. 폭주족 레이싱 문화를 그린 독특한 레이싱 게임이다. 이 게임은 쉐이더 3.0 그래픽 기술을 처음 도입한 게임으로 다른 레이싱 게임보다 뛰어난 그래픽이 특징이다. 폭주족 세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모드인 커리어 모드와 온라인 대전 모드, 팀플레이 모드까지 강력히 지원한다. 또 자신만의 차 꾸미기, 쇼-오프 모드,
“운이 아니라 실력이다” 달비 서호성(33, 사진)이 시즌 3승째를 올리며 2005 클릭스피드페스티벌 시리즈 챔피언을 향한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1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2.125km)에서 열린 ‘클릭스피드페스티벌 제4전’ 오후 결승경기에서 서호성은 2위 클릭 원년챔피언 김남균(숭실대학교)을 0.7초차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총 17바퀴를 27분24초900으로 우승 체커기를 먼저 받았다. 3위는 ‘클릭 귀공자’ 최장한(32, 카프러스HSDC)이 4위는 안종호(37, SFC)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호성은 이로써 지
국내 아마추어 정통 원메이크 레이스인 ‘클릭’에 이어 기아차 세라토(사진)가 국내 서킷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전문기획사 KMSA(대표 최광년)는 오는 9월4일 ‘세라토 원메이크전’ 개막경기를 ‘클릭스피드페스티벌 제5전(내구레이스)’과 함께 개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KMSA 측은 거주성과 스포츠성을 함께 만족시켜주는 모델이 바로 ‘세라토’라며 3년째 시리즈로 운영되고 있는 ‘클릭스피드페스티벌’ 못지않게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세라토 경기는 세라토 2.0 유로(해치백) 5도어
KMRC(주)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시리즈인 ‘BAT GT챔피언십’의 타이틀 로고 중 ‘GT Championship’을 모터스포츠와 잘 어울리는 새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GT Championship’을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또 쉽게 연상시킬 수 있도록 타이포그래피(문자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KMRC 홈페이지와 대회 프로그램북, 시리즈 홍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접수
지난 4월24일에 열린 BAT GT챔피언십 제2전은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가 개최된 후 가장 멋진 레이스였다. 처음부터 선두 그룹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레이스를 펼쳤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규정으로 시작된 의무피트스톱제는 한 차원 높은 레이스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었다. ▲ 지난해부터 도입한 의무피트스톱제는 올시즌 경기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I 사진=지피코리아 지난해부터 GT챔피언십에 참가를 시작한 킥스렉서스는 일본의 기술과 카메이커팀의 파워를 진작부터 보여줬고 그동
국내 최고종목 GT1 3년연속 종합챔피언을 지낸 김의수(33, 사진)가 오는 10일(일) 태백준용서킷서 레이싱 스쿨을 연다. 김의수 레이싱스쿨은 RVPC조직위원회인 앰스포츠가 주최하고 김의수가 이날 강사로 나서게 된다. 강의내용은 기초안전교육, 드라이빙 테크닉, 서킷체험주행 등이 이루어진다. 참여대상은 RV차량과 마티즈 오너만 해당되며 선착순 100명만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 올해 일본 슈퍼다이큐 진출 후 국내 첫 공식 활동을 갖게 된 김의수는 “오는 7월17일 슈퍼다이큐 경기 준비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은 되지만, 좋은
지난달 중순 팀 해체 의사를 밝힌 현대레이싱(전 오일뱅크팀)이 오는 16~17일 개최될 ‘BAT GT챔피언십 제 4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레이싱 김성우 단장은 “지난달 주 스폰서였던 현대오일뱅크와의 완전 결별로 팀을 해체 하려 했으나 올 초 현대해상과의 계약관계 때문에 4, 5전 두 경기만 한시적으로 참가키로 결정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내년도 새로운 팀 창단을 위해 몇몇 기업과 접촉 중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올해 안에 스폰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레이싱 측은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0월에 개최될 ‘안산챔프카 월드그랑프리대회’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0월8일부터 16일까지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챔프카 대회 기간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분야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통역을 비롯해 행사안내, 교통지도, 질서유지 등 부문별로 100여명을 오는 22일까지 자원봉사센터(031-481-3174)를 통해 모집한다. 챔프카대회 국내 주관사인 더레이싱코리아(TRK)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하루 2만5천∼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레이싱코리아는 이번
페르난도 알론소 메시지 안녕하세요! 이번 경기는 외로운 경기였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지난 북미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 끝에 일궈낸 또 한번의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곳 프랑스에서 수 천명의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 팬들과 스폰서, 게스트, 미쉐린 관계자들, 무엇보다 르노 식구들 앞에서 일궈낸 것이라 그 열매가 더 달콤합니다. 이번 경기 초에 우리 팀은 매우 빨랐지만 맥라렌도 그에 못지 않았습니다. 키미가 시작한 지점과 그가 세운 전략으로 볼 때, 아마 그가 그렇게 뒤에서 출발하지만 않았더라도 우리는 정말 멋진 배틀을 벌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무슨 광고같이 푸른색 바다의 물결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마일드 세븐 르노 F1 팀을 향한 성원과 팀의 리드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소를 향한 애정이 합쳐져 스페인 팬들은 하나의 커다란 가족이 되는 순간이었다. 관중석의 아버지와 아들은 하루의 반을 하늘색 셔츠와 마일드 세븐 모자를 쓴 물결 속에 몸을 맡긴다.엔진의 으르렁 거리는 포효소리가 먼저 들려오고 곧바로 관중석에서 어마어마한 함성소리가 들린다. 아들은 아버지의 옆에 앉아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모자와 깃발 너머로 트랙을 응시하고 있다. 그는 에어혼을 높이
카레이서라는 직업은 어쩌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직업이다. 물론 겹겹이 수많은 첨단장치에서부터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지만 속도가 속도니만큼 위험에 직접 노출돼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카레이스… 위험하지 않나요?’라는 많은 이의 질문에 필자는 ‘안전을 위한 장치들이 잘돼 있기 때문에 그다지 위험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하곤 한다. 하지만 ‘그다지’라는 단어는 매우 융통성 있는 단어이기에 그다지 신빙성을 갖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빠르게 달리는데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정말 위험하지 않았다면 수많
물고기가 물을 떠날 수 있나요?” 지난 98년 여름 ‘한국모터챔피언십 제3전’ 포뮬러1800 종목서 우승을 끝으로 홀연히 사라졌던 국내 1세대 카레이서 윤철수(50. S모터스)는 다시 핸들을 잡은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86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윤철수는 91년 전일본 폭스바겐 골프 프로레이스에서 맹활약한 해외파 카레이서 출신. 국내 온로드 서킷시대를 알리는 95년부터 3년간 오일뱅크, GS칼텍스(구 LG정유) 팀에서 그룹A, 포뮬러 등 당시 최고종목서 9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 ▲ 7년 만에 복귀한 ‘노장’ 카레이서 윤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두(사진 왼쪽)가 ‘A1그랑프리’ 카레이싱팀의 소유주가 됐다. A1그랑프리의 공식사이트인 www.a1gp.com은 브라질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28·레알 마드리드)가 지난달 29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오는 9월 개막하는 ‘A1그랑프리’를 앞두고 브라질 카레이싱팀 창단식과 함께 대표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A1그랑프리 브라질팀 창단식에서 호나우두는 “F1과 달리 동등한 조건으로 치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스가 마음에 든다.”며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닌
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온로드 자동차경주 16개 팀장들은 1일 KMSA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선수협의회를 발족시켰다고”고 밝혔다. 선수협의회 구성원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 ‘BAT GT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인디고, 킥스렉서스, 이레인, 타키온, 아이리버, 디엠, 알스타즈 등 16개 레이싱팀 100여명의 선수가 회원으로 속해 있다. 선수협 측은 “대회 주최측의 비합리적인 경기운영을 타파하고 양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국내 모터스포츠를
카레이싱 드라마 ‘태양의 질주’를 제작하는 (주)플란다스미디어는 1일 오후 5시 안산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챔프카 월드그랑프리의 국내 주관사인 (주)TRK와 삼자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드라마 제작협조와 챔프카 대회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산시장 권한대행 권두현 부시장, TRK 김창환 대표, 플란다스미디어 윤성원 대표가 출연배우들과 모터스포츠 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안산시와 TRK는 드라마 ‘태양의 질주’가 성공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꼬리를 무는 크레이지 레이싱…드라이버 기량이 승부 좌우홀덴 워크스팀 상하이전 우승…캐스트롤-퍼킨스팀 2위 거둬 12일 오후 지난해 9월 중국 사상 최초로 F1(포뮬러 원)대회가 열린 상하이 국제 자동차경주장(총 길이 5.45km). 무더운 여름날씨 속에도 가족과 연인들끼리 자리한 7만여 팬들의 눈길이 트랙에 길게 늘어선 32대의 경주차에 쏠렸다. 호주의 대표적 자동차경주인 'V8 슈퍼카 챔피언십 시리즈’ 제 5전이 아시아 최초로 열리기 때문. 중국의 ‘경제 도시’를 상징하는 상하이시는 지난해 20만 명이 관람할 수 있는 국제 서킷을
아우디R8, 르망 24시 레이스서 1~3위 시상대 점령 지난 2002년까지 3년 연속우승에 이어 4번째 우승 등극 13일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세계적인 내구레이스 자동차 경주인 ‘제 72회 르망(Le Mans)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우디 모터스포츠팀이 우승을 포함한 상위권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르망 레이스 클래식에서 아우디 모터스포츠의 일본팀 ‘고(Goh)’, 영국팀 ‘벨록스(Veloqx)’, ADT 챔피온 레이싱 팀 (Team ADT Champion Racing) 등 아우디 R8을 몰고 1위, 2위
지난 일요일 5월 30일 미국인디아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선 88번째 인디아나폴리스 500마일레이스 결승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승자는, D웰던, T카난에 이어 129포인트로 2004인디카시리즈 랭킹3위를 달리고있는 '버디 라이스'(Buddy Rice. 미국 29세)였다. 1996년 20세에 US F2000 이벤트로 레이싱 입문한 라이스는 2002년에야 레드불 치버 레이싱팀에서 인디카레이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인디카데뷔첫해 포인트획득에 성공하고, 2003시즌에 같은팀에서 인디카랭킹16위에 올랐고, 2004시즌엔 레이할-레터만 팀으
2004 텔레포니카-다카르 랠리 대장정 개막1월 1일 출발, 17박 18일 동안 1만km 이상 달려야완주율이 30~50% 밖에 안되는 ‘죽음의 랠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죽음의 레이스 ‘2004 텔레포니카-다카르 (Telefonica-Dakar) 랠리’가 지난 1월 1일 프랑스 클레몽트 페란트(Clemont-Ferrand)에서 출발하여 모로코의 수도인 다카르까지 총 7개국을 걸쳐 11,090.5km에 이르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26번째 맞이하는 이번 다카르 랠리는 총 17개 구간으로, 비경쟁구간인 연결 구간이 5,430.5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