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슬카'의 상징과도 같은 포드 '머스탱'이 9년 만에 신모델로 돌아왔다.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기존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포드코리아가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ℓ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1964년 1세대의 글로벌 첫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가 올해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시도한다. 출시하는 차량으로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르면 올 3분기 한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BYD는 다음달 한국의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판매까지 환경 및 안전 인증을 받고 국가 보조금에 대한 적격성 심사까지 필요해 이 과정은 2~3개월이 소요되고 BYD는 상반기 내로 한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가 스팅어 후속으로 선보일 ‘EV8’의 세부 정보가 유출됐다.해외자동차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는 스팅어의 비공식 후계자가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며 전기구동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코드명 GT1인 해당 모델은 ‘EV8(가칭)’으로 현대기아의 차세대 EV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아 화성 3공장에서 2026년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EV8 플랫폼은 eM으로 대형 SUV 제네시스 GV90과 공유될 예정이며 EV8에는 113.2kWh 배터리팩을 탑재, 약 435~500마일(700~8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엔 호수인지 몰랐다. 그냥 눈쌓인 벌판인 줄 알았다.저 멀리 대기중인 차량은 바로 아우디 콰트로다. 눈길과 빙판의 제왕이라 불리는 아우디의 기계식 사륜구동 머신이다. 호수에 발을 딛고 나서야 얼음 두께가 무려 1.5m 짜리 무시무시한 얼음 호수임을 깨달았다.호수의 윗부분을 단단히 코팅하고 있는 얼음의 무게만 무려 40톤에 육박한다. 한국의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평균 영하 10도 수준이지만 연간 9개월 넘게 얼음으로 뒤덮인 찬바람의 핀란드 날씨는 한국 추위와는 결이 다르다.아마 일반 차량이었으면 이런 핀란드 얼음나라에서 얼마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다양한 EV를 계획 중이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앞으로 선보일 배터리구동 전기차는 덜 단순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일부는 EQ라는 이름 체계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Christoph Starzynski) 메르세데스-벤츠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EQE 및 EQS와 같은 차량이 경영진의 기대만큼 판매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디자인’을 꼽았다.그는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CL
기아 EV9이 지난해 북미시장 진출과 함께 '2024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외신들은 EV9이 이미 존재하는 동급의 고급 차량들보다 저렴한 가격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일부 기능은 다른 차량에서 전혀 볼 수 없는 것들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오토블로그에서 꼽은 EV9의 흥미로운 기능, 와우 포인트 10가지를 소개해본다.1. 리클라이닝 좌석EV9에 적용된 ‘릴렉세이션 컴포트(Relaxation Comfort)’ 시트는 뒤로 젖혀지는 것 외에 전동 다리
산타마을이 있는 나라, 자일리톨껌을 씹어서 충치가 없는 나라로 유명한 핀란드는 혹독한 겨울왕국이다. 국토의 상당부분이 6개월 겨울기간 동안 눈과 얼음으로 뒤덮힌다. 그런 환경에서 운전한다는 건 당연하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핀란드 정부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면허 시험을 깐깐하게 시행한다. 세계에서 운전면허 따기 어려운 나라 ‘톱 5’에 드는 이유다. 총 9단계의 코스를 통과하고 2년간 2번 이상 법규위반이 없어야만 정식 운전면허를 획득 할 수 있다.핀란드 인구는 약 550만명.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들은 빙판과 눈길에서도 쫄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돌아왔다. 2024 갑진년(甲辰年) 설 명절은 연휴가 비교적 짧아 전국적으로 많은 차량이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다양한 차량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귀성길에 안성맞춤인 모델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샘솟기 마련이다. 이번 설날, 휴게소에서 만났을 때 가장 탐나는 자동차 '베스트 3'를 꼽아봤다.우선 대표 수입 준대형 세단인 BMW 5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핫한 모델이다. 가솔린,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유행을 많이 타는 차종이다. '찌프' '짚차'로 불리던 과거와 달리 도심형 SUV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형태가 나타났다. 한때는 소형 SUV가 유행하다가, 대형 SUV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쿠페형 SUV 인기가 높아졌고, 많은 브랜드가 신차를 내놓기 시작했다. 올해 국내 시장도 국산, 수입 브랜드의 쿠페형 SUV가 봇물터지듯 나온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제네시스 GV80은 전년 동월 대비 144.3% 증가한 4596대가 판매됐다. GV80 쿠페 판매량을 별도로 집계하진 않았지만, 상당한
수입차 업계에서 '우먼파워'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영역도 섬세하고 친절한 이미지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대표,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전략책임자, 김나정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와 푸조, DS 같은 브랜드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자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20년 넘게 자동차 업계에서 홍보·마케팅·세일즈 경력을 쌓은 방 사장은 스텔란티스의 한국 진출 이후 첫 여성 사장이다.
한국GM은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가 상품성을 개선한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2024년형 시에라는 먼저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또는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 시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엔진 본연의 우렁찬 배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옵션도 기존과 달라진다.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
BMW 5시리즈 투어링이 사상 최초로 ‘전기 i5 투어링(Touring)’으로 시작된다.최근 M5 투어링 관련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던 BMW는 표준 5시리즈 투어링 이미지를 먼저 공개하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5세대 중형 럭셔리 왜건으로 5인승에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전기배터리 구동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사이즈는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나 전장 199인치(5054mm) 전폭 74.8인치(1900mm), 전고 59.6인치(1513mm)이며
BMW코리아가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X1 M35i xDrive의 가격은 7150만원이다.뉴 X1 M35i xDrive의 외관은 M 특유의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했다. M 로고가 적
포르쉐가 2025년형 ‘타이칸’을 공개했다.신차는 내·외부 및 파워트레인 등에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왜건인 크로스 투리스모의 경우 새로운 디자인과 더 높은 출력, 확장된 주행거리, 추가 표준 장비 등이 제공된다고 밝혔다.업데이트된 타이칸은 더 평평해진 펜더와 재설계된 조명을 장착, 프론트 엔드 폭이 강조된 모습이다. 뒤쪽 전체를 가로지르는 조명 스트림은 3차원 유리 모양 디자인이 적용됐고 페인트 색상도 업데이트됐다.실내는 도어 실에 브러시드 알루미늄 플레이트가 기본 장착했으며 블랙과 슬레이트 그레이 등 두 가지 색상은 옵션으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했다.2024 코나는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를 적용했다.아울러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선택 사양인 ‘현대 스마트센스’에도 진동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이 새해도 베스트셀링카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8년 간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며 '강남쏘나타' 자리를 놓치지 않은 10세대 E클래스의 명성이 신형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세대 E클래스의 3세대 MBUX 슈퍼스크린은 센터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동승자석 대시 보드까지 넘어선 새로운 혁신으로 불린다. 운전자가 아닌 동승자만 유튜브를 볼 수 있고, 동승자가 스크린을 내비로 돌리면 운전자 센터 디스플레이도 내비로 바뀐다.지금까지 수동적일 수밖에 없던 동승 탑승자가 운전자를
한국GM이 그간 출시가 늦어졌던 캐딜락 '리릭'과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쉐보레 '이쿼녹스 EV'를 마침내 국내 시장에 상륙시킨다. 리릭은 고급 전기차 시장을, 이쿼녹스 EV의 경우 테슬라 모델Y 등 대중적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각각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M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 출시 ▲쉐보레·캐딜락·GMC 브랜드의 포지셔닝 전략 ▲온스
전기차 인기가 주춤하는 사이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선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로 채워졌고, 국산차의 경우 최대 8개월 기다려야 인도받는 모델까지 등장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등록된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7065대로, 전체 수입차 시장(1만3083대)의 54%를 차지했다. 수입차 월간 판매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비중이 절반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면서 일본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볼보, 아우디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판매 순위 3위에 이름을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4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0일 음력 설을 기념하는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권력,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용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제작되는 차는 단 4대 뿐이다. 팬텀 익스텐디드 및 1대의 컬리넌을 기반으로 총 4대 한정 제작됐다.3대의 컬렉션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용의 형상을 고도로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페시아 패널이 포함됐다.복잡한 3차원 모티프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색조의 붉은색을 4단계로 나누어 사용했는데, 총 4개의 레이어가
한국GM이 올해 캐딜락 리릭, 쉐보레 이쿼녹스 EV 등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또 최근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인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서비스도 국내에 도입한다. 한국GM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목표와 전략을 공개했다.한국GM은 브랜드와 제품, 판매,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제너럴모터스(GM)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쉐보레와 캐딜락, GMC 브랜드의 국내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헥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