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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성능 블랙 배지 한정판 '아다마스 컬렉션' 공개

롤스로이스, 고성능 블랙 배지 한정판 '아다마스 컬렉션'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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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의 최초 한정판 모델 '아다마스 컬렉션'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레이스 블랙 배지와 던 블랙 배지를 기반으로 한 아다마스 컬렉션을 각각 40대와 30대만 한정 생산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다마스는 ‘길들일 수 없는’ ‘무적의’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단어다.

이번 컬렉션에 사용된 롤스로이스의 상징 보닛 위 환희의 여신상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기계 가공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몸체는 294겹의 항공기 등급 탄소섬유로 만들었으며 제작에 68시간이 소요됐다.

여신상 아래 받침은 증기를 이용해 표면을 가공하는 베이퍼 블라스팅 공법으로 어둡게 연마한 티타늄 소재로 제작됐다.

여기에 '블랙 배지 아다마스(BLACK BADGE ADAMAS)' 문구와 무한대 로고를 새겼다.

외장 컬러는 아프로디테 레드와 블랙, 모르페우스 블루와 블랙 투톤으로 도색해 더욱 짙어졌으며 각도에 따라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고객들은 두 가지 색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차량 내부는 화려함과 강렬함이 조화를 이룬다. 센터페시아 시계 아래 무한대 로고는 88개의 인공 블랙 다이아몬드로 장식됐고, 진주빛 은은한 광택의 가죽이 내부 전반에 장착됐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 뚜껑은 어두운 색의 브러시드 메탈(단방향으로 연마된 금속 표면 처리 방식)로 처리했다.

천장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적용, 1340 가닥의 광섬유가 모여 다이아몬드로 변화하는 탄소의 분자 구조를 묘사했다.

롤스로이스 사상 최초로 단계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깔 빛을 내뿜는다.

차량의 도어 플레이트에 새겨 넣은 '블랙 배지 레이스 아다마스-40대 중 하나' 또는 '블랙 배지 던 아다마스-30대 중 하나'라는 문구는 한정판 모델만의 특별한 가치와 희소성을 강조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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