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오는 2025년부터 휘발유와 경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엔진이 달린 신차는 팔지 못하고 전기차만 판매하도록 네덜란드 하원이 연립정부의 소수정당인 노동당의 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가디언지가 19일 보도했다.향후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이 방안은 실행이 되고 새로 만드는 신차에 대해서는 판매가 금지된다.실현 가능성은 반반이다. 노동당과 함께 연정에 참여한 중도우파 자유민주당(VVD)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같은 법적 추진은 국가적 탄소저감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를 논하는 과정에서 나온 정책안으로, 실행
한국닛산이 수입 중형차 최초로 2천만원대 다이내믹 세단 `올뉴 알티마`를 19일 선보였다.수입차 동급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연비는 가장 높은 정통 가솔린 모델이다. 주행특성은 닛산의 수식어 그대로 다이내믹 드라이빙이다.올뉴 알티마는 모두 4가지 트림으로 2.5 SL 스마트, SL, SL 테크, 3.5 SL 테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가장 낮은 트림은 올뉴 알티마 2.5 SL 스마트로 2990만원이다. 수입 가솔린 세단으로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운전석 8방향/조수석 4방향 파워 시트), 보스
캐딜락이 올해 새롭게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까지 고급 세단으로 이름을 알렸다면 올해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2월 24일 출시된 고성능 콤팩트 세단 `ATS-V`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V시리즈를 대표하는 CTS-V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딜락은 우선 ATS-V를 통해 국내 수입 고성능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차량은 캐딜락의 114년간의 역사와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차량으로, 초도물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구나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8년만에 문을 연다.카레이싱의 메카로 자리했던 자동차 경주장 스피드웨이의 재개장엔 큰 의미가 있다. 수도권 유일의 상설 자동차 전문 경기장이라는 점이다.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는 오는 24일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다.이후 경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올해 7개월 동안 영암과 인제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 해외 레이스 등 모두 8전을 연다.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그렇듯 서울 또는 경기권은 지리적 잇점이 상당하다. 주말 자동차경주와 함께 바로 인접
컴팩트 SUV,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컴팩트 SUV가 뜨고 있다.최근 5년 이상 SUV 열풍이 세분화 과정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10~2014년 수입차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비율은 41%에서 55%로 치솟은 것.반면 수입 SUV 시장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의 판매 비율은 2010년 이후 10%에 머물러 있다. 프리미엄 중형 SUV 판매 비율은 2010년 49%에서 2014년 34%까지 떨어졌다.이 같은 유행의 중심에 렉서스 NX가 있다. 그런데 NX는 경쟁 모델과 색깔이 또 다르다. 유럽이나 미국의 프리미엄 SUV는
아우디가 지난 1분기 그룹 역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우디는 지난 3월 전 세계적으로 18만61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 월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아우디의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5만5750대로 전년 동기대비 4% 성장했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마케팅 겸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브랜드 역사상 기록적인 실적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경쟁력과 A4, Q7 등 신형 모델의 성공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A4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는 14.6% 성장했다. 특히
켜켜이 쌓인 먼지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것 같던 27년 된 벤츠 지바겐. 저 멀리 달려오다 차범근 앞에 멈춰 선 지바겐은 새생명을 얻은 듯한 모습이다. 차범근은 천천히 지바겐을 어루만지며 함께 했던 젊은날을 회상한다. 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 차범근 전 감독이 옛 친구와의 추억을 되찾는 영상물이다.벤츠코리아는 15일 용인 벤츠 죽전서비스센터에서 '2016 서비스 익스피리언스데이'를 열고 차 감독에게 지바겐을 기증했다. 벤츠는 고객들의 오래된 추억의 차를 첨단 복원기술과 인프라, 순정 부품 수급 능력을 바탕으로 '
렉서스가 전세계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누계 판매 100만대를 달성했다.렉서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누계 판매 대수는 약 100만600대로, 2005년 4월에 첫 하이브리드 차 RX400h를 출시한 이래 약 11년만에 100만대 판매를 도달하게 됐다. RX400h의 출시 이후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현재는 최고급 플래그쉽 세단 LS600h부터 프리미엄 컴팩트 CT200h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0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모델인 LC500h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
최근 1년간 자동차업계의 이슈 중 하나는 준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일정 속도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 속도 이내에서 앞차와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헌데 이런 기능은 이미 볼보에선 수년 전부터 이미 존재했던 장치다. 차 앞부분 그릴에 레이더를 달았던 것도 이미 오래 전부터 볼보에는 흔한 일이었다. 안전에 있어서는 이미 훨씬 앞서 있는 볼보다. 그런 볼보가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는 행사를 가졌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로타 야콥슨을 초청, 1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안전기술
르노삼성자동차는 14일 QM3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 유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추가하고 신규 디자인 및 전용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르노삼성차는 고급사양은 대폭 강화했으나 소닉 레드(Sonic Red) 컬러에 한정되던 기존 RE 시그니처 트림에 유럽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새롭게 도입한 것. QM3 쇼콜라 브라운은 외관에 ▲ 쇼콜라 브라운 바디와 블랙 루프, 내장에 ▲ 알칸타라 포인트 천연가죽시트와 ▲ 쇼콜라 브라운 전용 인테리어, ▲ 고급형 룸 램프 및 맵 램프와 선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 3년연속 종합우승 사냥에 나선다.2014년 조항우에 이어 2015년 독일 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챔피언에 올라 올시즌 3연패를 노린다.마치 세계적인 자동차경주 무대인 F1 레이스에서 올시즌 3연패를 노리는 메르세데스팀과 흡사한 모습이다.조항우(40)는 지난 2008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2014년 두번째 챔피언에 이어 올시즌 개인통산 세번째 챔피언에 노력한다. 2015년엔 종합 4위에 머문 바 있다. 아트라스BX팀은 조직력과 기술
기아자동차가 최근 SUV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부터 정통 대형 SUV 모하비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총 12만81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이 중 RV(다목적차량)의 판매는 14.4% 늘어난 5만3399대로 같은 기간 판매가 11.9% 늘어난 승용 라인업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 전체 내수 판매량과 비교하면 42%에 달하는 수치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쏘렌토와 스포티지는 풀체인
봄 햇살이 온몸으로 쏟아지는 계절이다.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수 있는 BMWㆍMINI의 5가지 컨버터블을 소개한다. 품질과 성능은 기본이고 BMW 특유의 감성에다 봄햇살을 얹으니 오감만족 컨버터블 5종세트다. BMW 컨버터블 4종과 MINI의 1종 컨버터블이 강렬한 유혹의 봄기운을 뿜는다.●'프리미엄 요트' BMW 뉴 4시리즈 컨버터블 뉴 4시리즈 컨버터블은 우아한 요트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유혹한다. 늘씬한 외관과 함께 스포티한 프로파일이 특징이다. 또한 프런트 휠 주위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에어
한국토요타는 서울 잠실 자동차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렉서스의 초소형 컨셉트 'LF-SA'를 오는 6월 15일까지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LF-SA는 '미래의 작은 모험가'를 의미한다. 자동화 운전 기술이 널리 보급될 미래에 생활 방식 안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이름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차량은 최신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가 스스로 운전하는 즐거움 역시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ED2(ED 스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외부 자동차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BMW의 진단 장비 소개와 차량 진단 및 수리 프로세스 실습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BMW와 MINI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정비진단 교육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교육과 관련, 정확한 차량 진단을 통한 올바른 수리 방법 및 부품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외부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기치 않은 차량 안전사고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것이
포드자동차는 최근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으로 전조등 없이 어두운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는 아리조나 주행장에서 시행된 이번 시험으로 LiDAR 센서가 빛에 의존하는 카메라의 도움 없이 가상 운전자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활하게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는 레이다, 카메라, LiDAR의 세 가지 모드 센서를 모두 갖춘 자율주행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번 실험을 통해 교통 신호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속에서의 자율주행을 통해 LiDAR 센서의 독립적인 기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포드 자율주행
4월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전쟁이 일어날 판이다. 차종도 다양하지만 품질과 디자인도 우수한 신형 중형차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르노삼성이 5년간에 걸친 개발 끝에 지난달 초 내놓은 SM6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이 이달 말에 신형 말리부를 출시한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현재 부평공장에서 신형 말리부의 시험용 차량 생산에 들어갔다. 신형 말리부는 9세대 모델로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판매가 증가했을 만큼 확 달라진 모습이다.말리
수입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수리비를 낮추는 방안으로 대체부품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가 직접 보증하는 대체 부품 서비스가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최초 등록한지 5년 이상된 차량을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 제공 서비스 '유로레파 패키지'를 출시한다. 유로레파 패키지 부품은 PSA 그룹 본사 기술팀에 의해 검증을 거쳐 관리되는 대체 부품으로, 순정 부품과 유사한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순정 부품 대비 20~30%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차량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부품에 대한 1년 보증을 제공받게 된다. 교체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한 5시리즈 프로(PRO) 에디션을 출시했다.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으로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주행 안전을 강화한 기능 및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프리미엄 옵션이다. 차선 이탈 경고는 차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좌우 차선을 인지, 70km/h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10~60km/h에
현대·기아차가 이달 중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고지를 넘어선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96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6천402만대, 기아차 3천568만대 등 총 9천97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돼 4월 중으로 1억대 누적판매 돌파가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현대·기아차의 1억대 판매는 기아차가 1962년 처음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54년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아반떼 한줄 세우면 '지구 11바퀴' 현대·기아차가 판매한 1억대는 현대차의 대표적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전장 4,57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