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9월 13일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는 마세라티 A6GCM을 몰고 몬차에서 열린 최종 레이스에서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승리를 자축했다. 2023년 9월 13일,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바라보며, 과거의 승리를 회상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판지오는 세나, 슈마허와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르헨티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F1에서 달성했던 최다 우승의 타이틀은 거의 50년 뒤에 슈마허에게 넘어갔지만, 그는 1954년과 1957년에 마세라티를 모터
포드가 랠리 전기차 '머스탱 마크-E 랠리'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14일 포드에 따르면 머스탱 마크-E는 랠리를 위해 튜닝된 서스펜션, 고성능 듀얼 모터 전기 파워트레인과 특별한 스타일을 조합하여 색다른 모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태어났다고 밝혔다.머스탱 마크-E 랠리는 기존 머스탱 마크-E의 파워트레인보다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최소 650lb-ft의 토크와 480마력을 뽐낸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20mm 높아진 서스펜션과 특수 제작된 스프링, 매그너라이드(Magnaride) 충격 장치, 385mm의 브렘보 브
연전연승을 달리고 있는 F1 레드불 레이싱팀이 두 대의 경주차 세팅 차이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두 명의 드라이버가 타는 경주차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동일한 수준으로 세팅되고 나머지는 드라이버들의 운영 능력에 달렸음을 의미한다.실제로 레드불은 "두 대의 경주차가 세팅 차이를 보인 건 지난 2021시즌이 가장 컸다"며 "올시즌은 각각의 드라이버들이 미세하게 세팅의 차이를 요구하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결국 드라이버즈 포인트 선두인 맥스 페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는 동일하게 세팅된 경주차를 몰고 경기에 나서는 셈이다.그럼에도 페르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전남GT가 오는 23일과 24일 전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1랩 5.615km)로 진행된다.전남도는 국내 유일 국제 1등급 서킷인 KIC에서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초청해 열기도 해왔다. 올해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6000과 함께 전남내구, 스포츠바이크 400, 스포츠 프로토타입이 함께 열린다. 드라이버 득점 1위 이찬준(엑스타레이싱)부터 김재현(넥센-볼가스
F1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타이어 공식 공급업체를 피렐리와 브리지스톤 중 어느 쪽으로 할지 평가에 나섰다.F1은 최근 피렐리가 2028년 이후 F1에서 철수를 결정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F1 공식타이어 브랜드를 맡고 있는 피렐리는 앞으로도 계약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엇갈리는 부분이다.다른 시나리오는 F1이 피렐리와 한번 더 계약 연장을 맺은 후 2029년 이후에는 새로운 타이어 파트너를 찾는 것이다.FIA는 올해 초 입찰 과정을 시작했고, 피렐리와 유일한 라이벌인 브리지스톤
레드불 F1이 정말 2023 올시즌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까.레드불 레이싱은 올해 22경기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해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레드불 레이싱은 지난 주말 경기까지 올시즌 개막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시작하면 15연승이다. 목표는 당연히 22경기 전승이다.남은 건 8경기다. 현재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달리고 있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무려 올시즌 11승을 일궜다. 나머지 3경기는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뤄냈다.한 팀의 시즌 최다승은 지
대한민국 최고의 카트 대회인 `2023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3라운드가 이달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카트센터에서 개최된다.총 5개 라운드 중 3번째 라운드로 주요 클래스별 선수간 박빙의 상황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3라운드는 기존 3일로 계획돼 있었으나, 선수들 컨디션 유지차 협의를 통해 일정을 17일로 변경됐다. 인제스피디움은 카트센터에 특수 방호벽을 설치해 2차례에 걸쳐 KARA의 검수를 마쳤다.KKC 3라운드는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를 비롯해,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F1 루이스 해밀턴(38.메르세데스)가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시즌간 성공하지 못했다고 실패한 건 아니다. 내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F1에서 단 1%에 지나지 않는 흑인이라는 점도 바뀌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해밀턴은 흑인 최초로 F1 월드챔피언을 지냈고 이미 F1 사상 최다인 7차례 월드챔피언에 오른 뒤 최근 2년간 챔피언 이력이 끊긴 상태다.해밀턴은 3차례 F1 챔피언을 지내고 은퇴한 재키 스튜어트에게 "헝그리 정신이 사라졌고 챔피언과 멀어졌다"고 독일 빌트지를 통해 지적을 받았다.스튜어트는 "해밀턴이 F1 사상
메르세데스 F1 대표가 "페르스타펜의 연승 기록은 위키피디아에 실릴 뿐"이라고 냉철한 한마디를 남겼다.메르세데스 F1의 팀 대표인 토토 볼프는 최근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기록한 F1에서 10연승에 대해 “위키피디아에 기록될 뿐 향후 아무도 그런 건 읽지 않는다”고 말했다.페르스타펜은 지난 주말 페라리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몬차서킷에서 페라리를 역전해, F1 사상 최다인 10연승을 달성했다. 단일 드라이버로는 사상 연속 최다 승리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하지만 메르세
브리지스톤은 원료의 63%를 재활용, 재사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타이어를 세계 최대의 태양광 동력 자동차경주 대회인 '브리지스톤 월드솔라챌린지 2023'(BWSC)에 참가하는 팀들에게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공급할 타이어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약 3000km를 오직 태양광 동력만으로 종주하는 특별한 도전에 맞춰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브리지스톤의 타이어 경량화 제작 기술인 엔라이튼(ENLITEN) 기술을 사용해 개발됐다. 엔라이튼 기술을 사용해 제작한 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은
레드불 F1은 이번 시즌 무패 질주를 하고 있는 14연승에 대해 "팀의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레드불 레이싱의 F1팀 대표를 맡은 크리스천 호너는 지난 주말 열린 2023년 F1 15라운드 이탈리아 GP의 결승을 되돌아 보며 맥스 페르스타펜의 10연승이라는 대기록과 개인 12승째, 개인통산 47승의 요인은 팀원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게다가 페르스타펜의 팀 동료까지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팀의 6번째 원투피니시와 지난해 최종전부터 팀 15연승, 올 시즌 모든 경기 14경기 전승에 크게 만족했다.그러면서도
전남도와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함께 여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오는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모터사이클 국제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다.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해 7일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인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가 열린다.모토지피(GP·Grand Prix motorcycle racing) 정상급 선수인 일본 히로키 오노를 초청한 전문레이싱 교육과 함께 현장 관람객이 참
쿠팡플레이 F1 윤재수 해설위원이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을 출간했다.총 11권 정도 규모로 계획된 〈그랑프리 블랙북 시리즈〉 중 이미 《제0권 : F1 용어집 1000》, 《제1권 : F1 레이스카의 공기역학》, 《제2권 : F1 그랑프리 위닝 카》에 이은 세번째 출간이다.이번 책에서는 F1 공기역학의 기초 개념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F1 공기역학의 역사를 다루면서, F1이 발전해 온 74년의 역사 동안 공기역학이 어떻게 함께 성장했고, 어떤 레이스카들이 F1과 공기역학의 전환점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F1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페라리의 본고장 이탈리아 몬차서킷에서 10경기 연속 우승을 거뒀다.페르스타펜은 페라리를 응원하는 수만명의 이탈리아 구름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전승을 거두며 F1 사상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질주했다.페르스타펜은 3일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GP)의 몬차 서킷(5.793㎞·총51랩)에서 열린 이탈리아 GP 결승에서 1시간 13분 41초 1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페르스타펜은 2위로 출발해 선두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를 추월하며 시즌 12승
최고의 F1 경주차 설계자라 불리는 아드리안 뉴이가 "맥스 페르스타펜은 이제 F1 사상 최고의 드라이버"라고 치켜세웠다.최근 페르스타펜이 "레드불 경주차는 F1 역사상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한 것과 대비되는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레드불의 수석 기술책임자인 아드리안 뉴이는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페르스타펜은 올시즌 13경기 중 11승을 거둔 최고의 드라이버라 칭송했다. 시즌 9연승이자 팀의 13연승의 중심에 있는 페르스타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멘트다.뉴이는 "그는 2021년 그를 감싸던 각종 압박에서 완전히 벗어나 최고의 드
올해까지 메르세데스 F1팀과 계약돼 있던 루이스 해밀턴이 새롭게 2년 계약을 연장했다.해밀턴은 조지 러셀과 함께 2025년 시즌까지 팀을 이끈다. 해밀턴은 지난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와 손잡고 월드챔피언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하지만 최근 2시즌간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챔피언 자리를 뺏긴 후 F1 은퇴를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 또한 러셀도 내년인 2024년까지 계약됐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를 앞두고 그의 계약 기간은 1년 더 연장되는 것으로 발표됐다.해밀턴은 "러셀과 나는 지난 1
연전연승을 달리는 F1 페르스타펜(25.레드불)이 소속팀 포뮬러 경주차가 사상 최고의 차는 아니라고 부정했다.페르스타펜은 "레드불 RB19가 사상 최고의 F1 머신은 아니다. 과거에는 더 압도적인 머신이 있었다"고 현지매체와 인터뷰했다.페르스타펜은 지난 주말 모국인 네덜란드에서 시즌 11승을 따내며 올시즌 챔피언을 예약하고 있다. 소속팀 레드불은 14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이 승리로 페르스타펜은 이번 시즌 13경기 중 11승의 압도적 레이스의 주인공이 되고 있고, 조만간 올시즌 조기 챔피언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2023
페라리 F1팀이 이탈리아 GP에서 2023년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기념하는 새로운 컬러링을 공개한다.페라리는 같은 그룹 내에서 르망24시 우승을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컬러링의 경주차를 공개하는 것.페라리 경주차 SF-23의 노즈 부분과 엔진 커버에는 옐로우 V자 스트라이프가 추가된다. 이는 올해 초 르망 100주년 기념 세계내구레이스에서 우승한 경주차 499P 하이퍼카를 연상시키는 컬러 디자인이다.레이스 넘버(샤를 르클레일 16번, 카를로스 사인츠 55번)도 통상의 검은색 바탕에 흰색이 아니고, 노란색 스티커가 붙
CJ슈퍼레이스가 팝업 스토어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서킷 밖에서 꾸준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덕분이다.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슈퍼레이스의 올해 관중 성과가 방증한다. 올 시즌 연이어 관중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지난 3라운드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F1 한국 그랑프리 이후 최다 관중(1만7441명)을 시작으로, 4라운드에서는 인제 스피디움 개장 이래 최다 관중(1만5354명)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5라운드에서는 결승전 단일 기준 최다 관중(2만98
F1 맥스 페르스타펜(25.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 월드챔피언십 14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팀 역대 최다연승으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페르스타펜은 레드불 소속이던 세바스찬 베텔이 2013년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3년연속 챔피언을 예약했다.페르스타펜은 다음 이탈리아 대회까지 우승하게 되면 F1 역대 최다연승 기록인 10연승도 깨뜨리게 된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대회를 시작으로 9연승을 내달렸고, 올시즌 13개 대회(6전 취소)에서 11승을 챙기는 괴력을 발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