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의 2017년 총 판매량이 집계됐다. 현대기아차는 모두 725만대를 팔아 2016년 대비 7% 가량 줄었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목표 825만대에서 100만대 부족한 실적을 보였고, 지난 2015년 이후 3년연속 판매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800만대 판매기준엔 2년연속 미달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2017년 한 해 동안 국내 68만 8939대, 해외 381만 588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0만 4825대를 판매했다.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 코나, G70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
쌍용자동차가 새로운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 코란도 스포츠와 유사한 모습으로 4도어 2열 시트를 갖추면서도 리어 부분엔 각종 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트럭형태를 갖췄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로 확정 발표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2일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오는 9일 출시행사를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신차의 차명에는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뒤로하고 2018년 새해가 밝았다.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SUV 시장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함께 여전히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새해 관심을 가져볼 만한 SUV 신모델을 미리 살펴봤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단연 수입차 브랜드다.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브랜드는 디젤게이트 이후 올해 새로운 출발을 선보이는 아우디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은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의 후속작으로 8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이 2018년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갈수록 심화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2018년 경쟁에서 확실한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개별소비세 감면 등은 사라지고 수십 여종의 신차들이 그야말로 무한경쟁의 링 위에 오른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각오로 전혀 새로운 차, 완전변경, 부분변경 등 다양한 변화와 개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국산차 수입차 메이커들은 어떤 차들을 새로 내놓고, 어떤 각오로 새해를 맞을지 벌써부터 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현대차 '벨로스터, 싼타페, 코나, 투싼, 아반떼'현대차는 먼저 새해 포문을 열 첫 차로 신형 벨로스터를 선보인다. 국내에 판매될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가 1만 관중을 돌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슈퍼레이스 측은 올 한해 8경기 평균관중이 1만명을 훌쩍 넘어선 1만1,664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만관중 돌파의 의미는 뜻깊다. 국내서 벌어지는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야구가 한 경기당 1만 관중을 오갈 정도다. 기타 축구 농구 배구 등은 1만 관중에 못 미친다. 물론 경기수가 월등히 많은 여타 스포츠와 다르긴 해도 모터스포츠의 올시즌 도약은 눈부시다.●용인 스피드웨이 다시 불붙다 수도권의 대표적 테마파크인
내년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전기차는 한 대당 최대 1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보조금이 줄어들고, 하이브리드카는 보조금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된다.정부 당국인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내년 예산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목표 보급 대수가 더 크게 증가해 결국 보조금 금액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모두 3523억원으로 올해 대비 33% 증가했다. 하지만 보급 목표 대수가 올해 1만4000대에서 내년 2만대로 늘어나 1대당 보조금 액수는 200만원 인하
폭스바겐이 새로운 모델 파사트GT, 아테온, 신형 티구안으로 2018년의 문을 활짝 연다.내년초 선보이는 3가지 신형 모델의 공통점은 단단함과 고급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먼저 파사트GT는 기존 파사트에 앞뒤 라인을 보다 단단하게 꾸미고 파워를 높여 출시한다. 기존 파사트가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연비로 만족감을 얻었다면 새로 나올 파사트GT는 프런트 그릴 부분 등 보다 스포티하게 외형을 바꾸고 출력은 40마력 정도 높였다. 대신 가격은 5백 만원 가량 높아질 전망이다.다음으로 아테온은 기존 CC의 후속모델이라 보면 된다. 4도어 쿠페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제네시스 EQ900은 가장 크고 가장 럭셔리한 회장님의 세단을 상징한다.일명 플래그십 세단은 무려 5천cc를 오가는 높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으로 한치의 오차 없이 부드럽고 강한 드라이빙을 무기로 삼는다. 그런 시장에 렉서스가 더 정숙하고 더 매력적인 무기를 들고 나왔다. 바로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렉서스 LS500h'다. 지난 20일 국내에 선보인 신형 LS 500h는 기존 8기통 5리터 엔진 대신 V6 3.5리터 엔진으로 다운사이징했다. 렉서스는 그간의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데
폭스바겐 골프가 올해 유럽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다.유럽의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가 11월까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유럽 베스트셀링카 톱(Top) 10 중 폭스바겐 골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토 다이내닉스는 올해 유럽의 전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 % 증가해 1440만대의 자동차가 등록됐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SUV가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 전체 시장의 3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7.6%보다 증가한 수치로 내년에도 이러한
초소형 전기차'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자동차 분류체계에 편입되지 못해왔다. 세금, 보험료, 도로 및 주차장 이용요금 등에서도 기준이 모호했다.그랬던 초소형 자동차가 이제 당당히 자동차로 분류돼 자동차관리법의 제도권으로 들어간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만들어 관리 대상이 되는 것.향후 초소형차는 분류상 경차로 포함돼 배기량 1천㏄ 미만으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로 규정된다. 또한 배기량은 250㏄ 이하(전기차는 최고 정격출력 15kW 이하), 중량 600㎏ 이하, 최고속도
"여의도로 갑시다. 클래식 음악 좀 틀어주고, 내일 날씨도 알려줘요."자동차가 음성인식 비서 역할을 한다. 달리는 동안 원하는 뉴스, 음악, 교통상황도 말로 지시한다. 현대차그룹이 사운드하운드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의 개발을 완료했다.이 서비스는 2년 뒤인 2019년 출시될 차세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 처음 탑재해 실생활에 적용될 전망이다. 사운드하운드사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음악 정보 검색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으로 엔비디아, 우버, 샤프 등 전 세계
운전자가 졸거나 무의식 상태가 되면 스스로 차를 갓길로 몰아 정지시키는 신기술이 나왔다.심정지 등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차량이 운전자 상태를 판단해 갓길 같은 안전한 곳으로 차를 자동으로 이동해 정차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불거지는 고속도로 졸음 운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신기술로 빠른 기술 접목이 필요한 부분이다.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에서 운전 불가 판단시 차량이 자율주행모드로 안전 영역으로 이동하는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은 Depar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 500h가 11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습으로 나타났다.웅장하면서도 날카로움을 주는 LS시리즈는 ‘주행성능과 정숙성은 양립할 수 있는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차량이다. 1989년 1세대 LS 400은 후드 위 와인잔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속 150km에서도 정숙성을 지켜 탄성을 자아냈다.지금까지 LS가 조용하고 원숙한 어른의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20일 공식 출시된 신형 5세대는 안팎으로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이다.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에 나선 ‘LS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LS’의 완전변경 모델 ‘LS 500h’를 11년 만에 내놨다.렉서스코리아는 20일 잠실 커넥트투에서 신형 `LS 500h`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공략을 선언했다.차량 개발을 총괄한 토시오 아사히 토요타 인터내셔널 치프 엔지니어는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고 물건 자체의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방향으로 럭셔리 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5세대 LS는 초창기 DNA를 계승하고 기분 좋은 주행, 감성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신형 L
최고의 실용성으로 인기를 누려온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가 10년 만에 확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현대차는 20일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해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높은 전장으로 승하차의 편안함과 넓은 공간성으로 사랑 받아온 그랜드 스타렉스가 2007년 이후 고급스러운 첫 변화로 더욱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앞모습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고급감을 살렸고,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는 세련미를 더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경사로
포르쉐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 세단 ‘뉴 파나메라’의 새로운 라인업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2세대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첫 번째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 높은 완성도의 섀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 등의 변화가 큰 특징이다.2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3가지 라인업 중 ‘파나메라 4S’가 지난 9월 국내에 먼저 출시된 바 있다. 신
BMW 520d와 벤츠 E220d가 국산차를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판매에서도 간발의 차로 1~2위 경쟁을 하고 있는 BMW와 벤츠가 안전에서도 수위를 다투고 있는 것.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국내 판매 중인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 스팅어(92.6점)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국토부는 보행자안전 분야에서 능동형 보닛 시스템과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비상제동장치 등 의무화 여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BMW와 벤츠의 안전도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강추위가 기승이면서 롱패딩도 대세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따뜻한 롱패딩이 필수처럼 여겨진다.그렇다고 추위만 피하려고 롱패딩을 선택하는 건 아니다. 다양한 패션감각을 담은 디자인으로 멋스러움도 한껏 올라가고 있다.르노삼성의 SUV인 QM6가 딱 롱패딩 같은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지녔다 할 수 있다. 적재력은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험한 길도 무리없이 주행할 수 있는 QM6가 겨울철 제격이란 평가다. 추운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는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챙겨야 하는 짐들에 더해져 보온을 위한 다양한 온
기아차 스팅어와 현대차 G70의 '람다 3.3 T-GDi 엔진'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현대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기아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총 8번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현대기아차 3.3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힘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시간)
쉐보레 올뉴 크루즈가 매끄러운 디자인과 훨씬 넓어진 차체로 주목받고 있다.올해 초 올뉴 크루즈 가솔린 모델 런칭에 이어 지난 달인 11월초 디젤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 한국지엠 쉐보레는 각기 다른 매력을 뿜으며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쉐보레 크루즈는 날렵한 주행능력에다 뛰어난 연비로 젊은층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서킷에서 펀드라이빙을 즐기는 동호인들 사이에도 크루즈는 핫 아이템으로 통할 만큼 순발력 있는 주행이 장점이다.이후 차체를 확 늘린 올뉴 크루즈는 경쟁상대 현대차 아반떼는 물론 쏘나타까지 시장을 넘보고 있다. 동급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