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본격 모터스포츠 DNA를 양산차에 녹여낸 '벨로스터 N'을 6월 선보인다.세계적 랠리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국내 대표 카레이싱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그리고 최근 글로벌 무대에 런칭한 투어링카레이스(TCR)의 노하우를 일반 양산차에 적극 접목시킨 N시리즈의 첫 국내 소개 모델이다.벨로스터 N은 일반도로에서의 펀드라이빙은 물론 실제 카레이싱 서킷에서 튜닝카 못지 않은 쾌감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돼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한다.현대차는 이미 선보인 i30 N TCR 경주차로 해외 인기 모
르노삼성이 베스트셀링 소형 해치백의 국내 판매 목표를 월 1000대로 잡았다.4일 오픈한 클리오 브랜드 스토어 ‘아뜰리에르노 서울’ 포토 행사에서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 출시 당시 연간 판매량 5000대를 내세웠을 때 다들 무리가 아니냐는 반응이었지만 결국 1만8000대를 넘어섰다”며 “유럽의 경우 40대 이상 중장년층에 소형 해치백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역시 20~3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수입차 경험 소비자인 중장년층의 잠재된 수요가 폭발한다면 연간 1만2000대를 쉽게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
물 위를 비누방울처럼 가볍게 질주하는 자동차가 등장해 화제다.주인공은 프랑스 회사 ‘씨버블즈(SeaBubbles)’가 만든 자동차 ‘버블(Bubble)’이다.커다란 공기방울처럼 물 위를 날아다니는 ‘버블’은 100% 전기 구동으로 움직이는 수상 택시다.회사 측은 오염을 줄이고 혼잡한 도시 거리의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제작했다는 설명이다.버블은 파도와 소음, 이산화탄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일반 수상 택시와 다른 점은 차량 속도가 시속 7.5마일(12km/h)에 도달하면 차체가 물 위로 떠오른다는 것이다.갑작스런 움직임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이 달라진 고성능으로 6월 국내에 출시된다.벨로스터 N은 현대차가 고성능 라인업 'N' 개발 이후 ‘i30 N’에 이어 두번째 개발한 모델이다. 'i30 N'은 유럽, 호주 등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에 국내엔 벨로스터 N이 첫 N시리즈 데뷔작이다.벨로스터 N은 작은 차체가 에너지로 가득 차있는 모습이다. 3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만난 벨로스터 N은 이동수단의 자동차가 아니라 내 맘을 두근거리게 하는 펀카라고 하는 게 맞다.이날 알버트 비어만 고성능차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
가정의 달 5월 다양한 신차가 쏟아진다. 마치 부모님 형 여동생, 원하는 어떤 스타일이라도 선택할 수 있도록 세그먼트와 용도를 달리해 새로운 차들이 잇따라 선보인다.고성능차를 지향하는 현대차 벨로스터 N,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 패밀리 중형세단 혼다 어코드, 본격 고성능세단 BMW M5, 한국지엠 경차 스파크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미 2일 기아차는 전기SUV 니로EV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먼저 3일엔 현대차 벨로스터 N이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공식출시는 6월이지만 N시리즈 출시의 이슈가 크다보니 사전공개하는 것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서 펼치고 있는 '서킷 마케팅'을 가속한다.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BMW코리아와 벤츠코리아가 야심차게 시작한 드라이빙 센터와 AMG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 일부에서 우려스런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BMW가 운영하는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센터는 계약된 2025년까지 국내 자동차 문화체험의 메카로 이상없다는 게 BMW 코리아의 입장이다. 인천공항이 2터미널을 새로 짓는 등 점진적으로 활주로까지 늘릴 계획이 있지만 BMW 드라이빙 센터에 영향이 끼칠 정도는 개발계획상 문제 없다는
짐카나는 자동차로 꼬깔모양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입문자를 위한 자동차경주다.이 보다 더 쉽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짐카나 대회가 열린다. 바로 일반 자동차가 아닌 꼬마경주차 카트로 즐기는 '카트 짐카나 대회'가 바로 그것.코리아카트와 지피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카트 짐카나 대회 1라운드`가 오는 5월 22일 서울 잠실카트장서 개최된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카트 짐카나 대회는 자동차 대신 카트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이 두려운 여성들과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는 주
현대기아차가 4월 글로벌 판매 10.4% 증가세를 보이며 희망의 빛이 환하게 비쳐졌다.글로벌 전체 판매 향상 수치 보다 중요한 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늘어난 판매량이다. 모든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중국시장이기에 지난 4월 실적이 희망을 주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63만1,225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4년 12월(18.0%) 이후 40개월 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현대기아차는
유럽에서 6월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신형 i2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소형 해치백 i20은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모델로 국내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부분변경을 통해 공개된 i20은 새로운 디자인과 추가 안전 사양을 확보한 반면 디젤 모델은 엔진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디자인은 새로운 프론트 그릴은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투톤 루프와 리어 라이트 클러스터 등으로 변화를 줘 스타일링을 개선했다.5도어 모델은 15인치 및 16인치 알로이 휠이 새롭게 추가된다.내부에는 좀 더 많은 변화가
국내 카레이싱 대회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스톡카 레이스'를 빼놓고 얘기가 불가능하다.CJ슈퍼레이스 보다 오히려 스톡카 레이스가 더 유명할 정도다. 정식 클래스 명칭은 슈퍼6000,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의 더욱 정확한 클래스 명칭은 '캐딜락 6000 클래스'다.먼저 무시무시한 파워가 '캐딜락 6000 클래스'의 주목할 점이다. 6,200cc 엔진으로 436마력의 파워를 후륜구동으로 뿜는다. 웬만한 프로선수들도 제어가 어렵다. 마치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소를 탄 '투우&
벤츠가 날렵한 SUV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GL클래스에 하이브리드 신모델로 날개를 단다.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을 3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더 뉴 GLC 350e 4매틱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국내 최초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SUV로 일반 및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6790만원과 7590만원이다.●디자인-베트스셀링 미드사이즈 SUV GLC 기반더 뉴 GLC 350e 4매틱은 베스트셀링
예능인 전현무가 탑모델 한혜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포드 머스탱을 준비한 모습. 다들 재밌게 봤던 최근 방송물이었다.방송에선 전현무가 운전을 했지만 실은 한혜진의 운전이 훨씬 어울렸던 차다. 포드 머스탱은 3년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 쿠페다.전세계 남녀노소 사랑받을 만큼 매력이 넘치는 머스탱은 여성들의 매력마저도 배로 만들어주는 ‘걸크러쉬’ 유발 잇-스포츠카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탱이라고 하면 웬지 각지고 남성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2018 뉴 머스탱은 사실 긴머리의 여성과 더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리쉬 오픈카다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조명 업체인 오스트리아 ZKW를 11억유로(약 1조4460억원)에 인수한다. 삼성전자가 세계적 오디오 기업 하만카돈을 9조6000억원에 사들인 깜짝 인수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LG전자는 대표적인 미래사업인 자동차 부품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용 조명 사업’을 선정, 앞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ZKW 인수를 결정했다. LG전자는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
‘2018 베이징 모터쇼’가 열린 25일 신국제전람중심 전시관은 어느 모터쇼 보다 화려할 수밖에 없다.중국인의 선호 차량은 특별히 웅장하면서도 크롬과 금빛 장식을 많이 넣어야 한다. 도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차체는 조금 높아야 하며, 미세먼지가 심해 전기차와 수소차는 기본이다.그래야 연 2450만대가 팔리는 중국 내수시장에 도전 자격이 생기는 셈이다. 유럽 전역을 합쳐도 연 1700만대, 자동차 왕국인 미국도 1700만대 판매가 전부다. 중국에 잘보여야 하는 이유가 숫자로 그래도 드러나는 대목이다.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속에서도
현대모비스가 2025년 매출 44조원의 목표를 제시하며 미래차(車) 사업의 중심에 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최근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등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현대모비스는 26일 구체적인 중장기 미래성장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먼저 올해 25조원으로 예상되는 모비스의 존속 매출 규모는 매년 8%씩 성장시켜 2025년에는 44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44조원 중 11조원(25%)은 자율주행·커넥티비티카와 같은 미래차 사업 부문에서, 7조원(16%)은 제동·조향·전장 등 차세대 핵심부품 부문에서
“30년 넘게 근무중인데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는 처음입니다. 무쏘와 렉스턴 생산 당시 주야 2교대 근무를 오래 했었는데 심야 근무는 정말 힘들어요.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으로 여가 시간이 생겨나니 운동이나 요리도 배울 수 있고 가정에 더 충실하게 되니 아내도 좋아합니다.”곽상환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차체2팀장은 달라진 근무환경에 아직 적응 중이긴 하지만 삶의 질이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쌍용차가 4월부터 평택공장에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을 통해 ‘워라밸’ 실현에 나섰다.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 즉 Work and Life Ba
슈퍼레이스가 에버랜드 놀이공원에 밀리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2일 국내대표 카레이싱 대회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개막전엔 2만5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즐겼다.과거엔 슈퍼레이스가 열리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경주장이 버려진 땅이라고 놀림 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2018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인접한 에버랜드 못지 않은 인기 행사가 됐다.더이상 에버랜드를 찾았다가 우연히 구경하고 가는 슈퍼레이스가 아니다. 한번 빠져들면 각 클래스 끝까지 현장을 떠나지 못한다.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캐딜락6000
전기차 주행거리 400km 시대가 빠르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국내외 전기차 메이커들이 1회 전기충전으로 300km를 넘어서며 이슈가 됐었다.하지만 아우디 전기차의 대표작 E-트론이 400km를 훌쩍 넘어 곧 500km 주행거리에 근접할 전망이다. 아직도 주행거리 200~300km를 논하고 있는 전기차 메이커들은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3일 아우디 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E-트론 양산차는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도된다. 아우디가 당초 E-트론 콘셉트를 공개하면서 목표로 했던 주행거리 500km에 비
차량 구매에 있어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소형 SUV 부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는 11만6742대가 팔려나가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3년 한국지엠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로 시작된 소형 SUV 시장은 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지난해 현대차 코나 및 기아차 스토닉까지 가세하며 그야말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변모했다.반면 소비자들은 다양해진 선택지에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각양각색의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파릇파릇한 야외로 나선다. 완연한 봄기운을 맡으며 제법 산과 강이 어우러진 곳까지 멀리 떠나는 캠핑의 계절이다.가족 연인 단위의 구성원 수에 맞춰 SUV의 규모도 달라진다. 캠핑엔 역시 SUV 차량이 필수로 통한다. 그 가운데 쌍용차만 놓고 보면 티볼리-티볼리에어-코란도C-투리스모-G4렉스턴-렉스턴 스포츠로 라인업이 다채롭고 명확하다.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높은 가성비의 도심형 캠핑카로 제격이다. 두세 식구가 있는 집이라면 넉넉히 짐까지 싣고 여유롭게 떠날 수 있다. 파워가 높거나 오프로드를 누빌 정도는 아니지